폭주족 구경하다 '날벼락'..10대 3명, 인도 돌진 차량에 치여

김수연 2024. 6. 25. 14: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에서 오토바이 폭주족을 구경하던 10대들이 교통사고 충격으로 돌진한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분께 광주 서구 광천사거리에서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인도에 있던 B군 등 10대 3명을 들이받았다.

A씨의 차량은 가까스로 멈춰 섰지만, 인도 위에 있던 10대 B군 등 보행자 3명을 덮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25 전쟁 기념일인 25일 새벽 광주 서구 광천사거리에서 오토바이 폭주족을 구경하던 10대들이 인도로 돌진한 승용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광주 서부경찰서 제공,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인도에서 오토바이 폭주족을 구경하던 10대들이 교통사고 충격으로 돌진한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분께 광주 서구 광천사거리에서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인도에 있던 B군 등 10대 3명을 들이받았다.

교차로에 진입한 A씨의 승용차가 맞은편에서 우회전하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부딪혔고, 이 충격 여파로 튕겨 나갔다.

A씨의 차량은 가까스로 멈춰 섰지만, 인도 위에 있던 10대 B군 등 보행자 3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보행자 3명과 차량 운전자 2명 등 총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조사 결과 당시 인도에는 B군 등 10여명이 6·25 전쟁 기념일을 맞아 난폭 운전을 하던 오토바이 폭주족을 구경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두 운전자 모두 당시 음주 상태이거나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폭주족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인도 #교통사고 #폭주족 #돌진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