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슈터 기근, 문경은 같은 슈터 전성현 뿐? [SS초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L에 전문 슈터 기근이 이어지고 있다.
슈터 출신인 LG 조상현 감독은 "요즘 슈터라고 부를 만한 선수가 없다. 전성현 정도가 슈터의 움직임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 외에는 용병에게서 나오는 패스를 받아 던지는 슛이 많다"면서 "문경은, 조성원 선배처럼 슈터다운 선수가 없다. 공 없이 움직이는 능력이 부족하다. 슈터라면 상대 집중견제를 뚫어야 하고, 감각적으로 움직여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KBL에 전문 슈터 기근이 이어지고 있다.
과거 신동파, 이충희, 김현준, 문경은, 조성원 등 레전드 슈터 계보를 이을 선수들이 눈에 띄지 않고 있다. 소노에서 LG로 이적한 전성현이 전문 슈터라 불릴 수 있을 정도다.
현재 KBL의 10개 팀을 보면 슈터라 부를 만한 선수가 드물다. 득점 1위를 차지한 이정현(소노)과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한 허훈(KT) 등은 듀얼가드 유형이다. 김낙현(가스공사)과 이재도(LG) 역시 마찬가지다.
슈터 출신인 LG 조상현 감독은 “요즘 슈터라고 부를 만한 선수가 없다. 전성현 정도가 슈터의 움직임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 외에는 용병에게서 나오는 패스를 받아 던지는 슛이 많다”면서 “문경은, 조성원 선배처럼 슈터다운 선수가 없다. 공 없이 움직이는 능력이 부족하다. 슈터라면 상대 집중견제를 뚫어야 하고, 감각적으로 움직여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복수의 감독들이 이와 비슷한 의견을 내놓았다.
KCC 우승을 이끈 허웅과 신인왕 유기상(LG)이 현재 KBL에서 전성현과 함께 슈터로 불릴만 하다. 허웅은 이번시즌 경기당 3점슛 2.6개로 이정현(2.9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유기상은 3점슛 성공률 42.4%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슈터는 결국 스스로 슛 기회를 만들어 던질 수 있어야 한다. 조 감독은 “슈터라면 승부처에서 자신이 슛을 마무리 할 수 있어야 한다. 조성원 선배처럼 짝발스텝으로 던질 수도 있고, 다양한 기술을 가져야한다”면서 “우리 팀 유기상에게도 슈터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성을 주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iaspire@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진영 친언니’ 홍선영,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헤어스타일은 여전
- 박지윤 “이해 못할 다른 사람 사고 탓하고 있을 수 없다”…‘무음 오열’ 최동석 7월 방송 복
- 브아걸 가인 맞아?...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라디오 깜짝 출연
- 전지현, 훈남 남편과 독일서 유로 직관…훌쩍 자란 두 아들도 동행
- 최동석, 또 의미심장한 저격글 “한달 카드값 4500 이상이면 과소비야, 아니야?”
- ‘횟집 운영’ 정준하 “술 먹고 도망가는 애들 많아” 골머리…“선결제 오더 탭 도입해라”
- ♥황재균 인성논란 보름만... 지연, 4년 운영 개인채널 중단 “당분간 업로드 힘들 것 같다”
- 장윤정, 120억 펜트하우스 전액 현금으로 매입…입이 떡 벌어지는 내부
- 이루, 父 태진아 손잡고 컴백…음주운전 ‘집유’ 3개월만
- ‘사건반장’ 10대 제자 성폭행 연기학원 대표…수상 경력 있는 연기자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