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알못'男의 코디 고민 해결한다…글로벌 투자사도 54억 베팅

남미래 기자 2024. 6. 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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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출시된 댄블은 고객의 사이즈를 대신 골라주는 개인 맞춤형 커머스다.

오진석 굿워터캐피탈 파트너는 "댄블은 3050 남성 패션 온라인 시장을 혁신하고 있으며 서비스 최초 가입부터 사이즈 선택, 결제까지 촘촘히 짜여진 맞춤형 사용자경험(UX)을 통해 온라인 쇼핑의 장벽을 허물고 고객을 락인시키는 점에서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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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0 댄디한 직장인 남성을 위한 패션 커머스 '댄블'(DANBLE)을 운영하는 테일러타운이 54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투자사 굿워터캐피탈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누적 투자금은 약 63억원이다.

2022년 3월 출시된 댄블은 고객의 사이즈를 대신 골라주는 개인 맞춤형 커머스다.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으로 고객의 체형, 스타일, 트렌드 등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에 맞는 아이템을 추천해준다. 현재 브롬톤런던, 본매그넘 등 인기 브랜드들이 입점돼 있다. 회사에 따르면 거래액도 매년 10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

남성판 퀸잇을 목표로 하는 테일러타운은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신규 카테고리 확장 및 사이즈 추천 알고리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오진석 굿워터캐피탈 파트너는 "댄블은 3050 남성 패션 온라인 시장을 혁신하고 있으며 서비스 최초 가입부터 사이즈 선택, 결제까지 촘촘히 짜여진 맞춤형 사용자경험(UX)을 통해 온라인 쇼핑의 장벽을 허물고 고객을 락인시키는 점에서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희수 테일러타운 대표는 "바쁜 3050 직장인 남성의 사이즈, TPO(시간, 장소, 상황) 고민을 해결해줘서 가장 쉽게 멋있어질 수 있는 남자들의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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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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