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수 스릴러 ‘루프 트랙’ 7월 개봉···뉴질랜드 흥행 성공 국내 상륙
여름 무더위를 날릴 오싹한 이색 스릴러물이 7월에 개봉한다.
도시와 사람에게서 도피하기 위해 미지의 숲 속으로 트래킹을 떠난 ‘이안’이 자신을 쫓는 불길한 무언가를 느끼며 시작되는 거대 괴수 스릴러 ‘루프 트랙’이 평화롭던 깊은 숲 속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사건과 그로 인해 극한으로 치닫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담아낸 예고편을 25일 공개했다.
‘루프 트랙’은 예측할 수 없는 스릴러 장르로 거대한 괴수의 등장은 물론 긴장감이 넘치는 이야기로 단번에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뉴질랜드 박스오피스 TOP10에 오르며 자국에서의 흥행에 성공하며 세계 각국에 웰메이드 괴수 영화로서 소개되며 인정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감독 토마스 세인스버리는 주연까지 맡으며 기대감을 더하고 ‘호빗’ 시리즈, ‘메가로돈’,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 등에 다양한 영화에 출연한 검증된 배우들이 총출동하여 관심을 집중 시킨다.
먼저 공개된 ‘루프 트랙’의 메인 예고편은 적막뿐인 숲 속에서 홀로 무언가로부터 시선을 느끼며 점점 불안에 휩싸이는 ‘이안’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지의 존재로부터 쫓기던 ‘이안’은 동행자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고, 동행자들 사이의 갈등은 점차 커져만 간다. “이제 진실을 마주하라!”라는 카피와 함께 후반부에 등장하는 거대 괴수의 발과 눈동자는 순식간에 관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며,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 괴수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조금씩 정체를 드러내며 극한으로 치닫는 긴장감과 함께 과연 이들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킨다.
심장을 조여오는 듯한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하는 예고편을 공개하며 새로운 거대 괴수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한 ‘루프 트랙’은 오는 7월 4일 만나볼 수 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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