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솔지 “감정근로자 배려 문화 확산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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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25일 정부대전청사 중앙홀에서 가수 솔지, 자코밴드 등과 함께 '마음조달' 공연을 개최했다.
이어 대전MBC 이은하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공공조달에 마음을 더하다'에서는 임기근 조달청장과 명품 보컬리스트 솔지가 함께 상담사의 희노애락을 직접 소개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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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은 25일 정부대전청사 중앙홀에서 가수 솔지, 자코밴드 등과 함께 ‘마음조달’ 공연을 개최했다.
이어 대전MBC 이은하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공공조달에 마음을 더하다’에서는 임기근 조달청장과 명품 보컬리스트 솔지가 함께 상담사의 희노애락을 직접 소개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담사 가족이 보낸 사연 중에는 “여러분의 전화를 받는 사람이 누군가에겐 하나뿐인 소중한 딸이라는 점, 꼭 기억해 주시고 따뜻하게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라며 진심 어린 요청도 있었다.
솔지는 사연 소개와 함께 ‘이런 위로’, ‘Butterfly’를 라이브로 공연한 뒤 “보이지 않지만 묵묵히 고객응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담사들에게 보다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정부조달콜센터 상담사분들을 비롯한 감정근로자를 배려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상담사들은 공공조달의 최일선에 서서 실핏줄 같은 역할을 하는 소중한 존재”라며 “여러분들이 즐겁고 행복해야 우리 고객도 행복할 수 있으니, 일할 맛 나는 일터, 출근하고 싶은 직장이 되도록 각별히 신경 써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공조달 업무의 매 순간 마다 진심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진환 (pow1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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