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측, 칼부림 예고글에 "경찰 수사 중…안전 대비책 준비" [공식]

김민지 기자 2024. 6. 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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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에 대한 칼부림 예고 글이 올라와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안전 대비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5일 소속사 어도어 측은 뉴스1에 "현재 당사는 일본 공연기획사와 강화된 안전 대비 대책을 준비 중"이라며 "이와 동시에 한국에서는 경찰 수사 중이고 당사에선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24일 온라인상에는 '뉴진스 콘서트 열면 쓸려고 샀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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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해린(왼쪽부터)과 하니, 다니엘, 민지, 혜인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걸그룹 뉴진스에 대한 칼부림 예고 글이 올라와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안전 대비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5일 소속사 어도어 측은 뉴스1에 "현재 당사는 일본 공연기획사와 강화된 안전 대비 대책을 준비 중"이라며 "이와 동시에 한국에서는 경찰 수사 중이고 당사에선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가 안전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24일 온라인상에는 '뉴진스 콘서트 열면 쓸려고 샀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일식도 사진과 함께 "밴에서 내리면 한 대씩 놔주려고"라는 글이 담겼다. 해당 이미지는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일식도 사진을 복사해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게시물이 확산하며, 팬들은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다. 또한 한 팬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칼을 사서 콘서트장에서 애들이 밴에서 내릴 때 찌르겠다고 위협했다, 보안을 강화해달라"는 내용의 DM(쪽지)을 보냈다면서 메시지 화면을 캡처해서 올렸다. 민 대표 역시 이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뉴진스는 26~27일 일본 도쿄돔에서 현지 첫 번째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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