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컵스에 5-4 끝내기 역전승..5연패 탈출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프란시스코가 연패를 끊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6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5-4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샌프란시스코는 5연패에서 벗어났다.

샌프란시스코는 에릭 밀러를 오프너로 내세웠다. 오스틴 슬래터(RF)-엘리엇 라모스(CF)-윌머 플로레스(1B)-호르헤 솔레어(DH)-맷 채프먼(3B)-타이로 에스트라다(2B)-루이스 마토스(LF)-커트 카살리(C)-닉 아메드(SS)의 라인업을 가동했다.

컵스는 저스틴 스틸이 선발등판했다. 니코 호너(2B)-스즈키 세이야(RF)-코디 벨린저(DH)-크리스토퍼 모렐(3B)-이안 햅(LF)-댄스비 스완슨(SS)-마이클 부시(1B)-토마스 니도(C)-피트 크로우-암스트롱(CF)의 라인업으로 맞섰다.

먼저 득점한 쪽은 컵스였다. 컵스는 4회초 벨린저와 모렐의 연속안타, 햅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1사 후 부시가 적시타를 기록해 1점을 얻었다.

컵스는 5회초 3점을 추가했다. 호너가 볼넷, 스즈키가 안타를 기록해 무사 1,3루를 만들었고 벨린저가 적시타를 터뜨렸다. 모렐이 볼넷을 골라 만루를 만든 컵스는 햅의 1타점 땅볼, 스완슨의 1타점 2루타로 3득점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5회말 채프먼이 솔로 홈런을 기록해 1점을 만회했다. 6회말에는 아메드가 솔로포를 쏘아올려 1점을 더 추격했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경기를 뒤집고 승리했다. 선두타자 채프먼이 2루타로 출루했고 에스트라다가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대타 마이클 콘포토가 희생플라이로 채프먼을 불러들였고 베일리가 안타를 기록해 다시 찬스를 만들었다. 슬래터가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든 샌프란시스코는 라모스가 고의사구로 출루한 뒤 플로레스가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오프너 밀러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스펜서 비벤스가 2이닝 무실점, 레이몬드 부르고스가 1이닝 1실점, 루크 잭슨이 0.1이닝 3실점, 스펜서 하워드가 4.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컵스 선발 스틸은 7.1이닝 2실점 호투에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타이슨 밀러가 0.2이닝 무실점, 콜튼 브루어가 0.1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드류 스마일리가 끝내기를 허용했다.(사진=엘리엇 라모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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