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여 핵무장론에 "내정, 이러고 저러고 할 자리 아냐"

이재우 기자 2024. 6. 25. 13: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25일 나경원 의원 등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핵무장론을 거론한 것에 대해 "내정이다. 대사로서 이러고 저러고 할 자리가 아니다"고 밝혔다.

싱 대사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당 당대표를 뽑는 선거에서 자체 핵무장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는 질문에 "한국의 당에서 생각하는 것은 내정이다. 소위 내정"이라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윤상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만나 화성 화재 희생자 관련 지원대책 및 수습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2024.06.25.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한재혁 기자 =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25일 나경원 의원 등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핵무장론을 거론한 것에 대해 "내정이다. 대사로서 이러고 저러고 할 자리가 아니다"고 밝혔다.

싱 대사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당 당대표를 뽑는 선거에서 자체 핵무장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는 질문에 "한국의 당에서 생각하는 것은 내정이다. 소위 내정"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대사로서 그렇게 이러고 저러고 할 자리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그래도 어느정도 입장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한반도 문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리커창 당시 중국 총리는 2019년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동아시아의 항구적 평화가 3국 공동의 목표임을 재천명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saebyeo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