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콧 끝났지만 여당 불참…국토위 ‘반쪽’ 전세사기 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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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대책 관련 청문회가 오늘(25일) 여당 불참 속에 열렸습니다.
반면 야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여야 합의 정신을 존중하려고 했지만 (여당이) 여러 가지 어려운 조건을 제시하며 청문회 연기를 주장해 받아들일 수 없었다"며 "단독으로 청문회를 개최할 수 밖에 없었다는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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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대책 관련 청문회가 오늘(25일) 여당 불참 속에 열렸습니다.
어제 상임위 복귀를 결정한 국민의힘은 사전에 합의되지 않은 청문회라는 이유로 일정 연기를 요청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국토위 여당 간사로 내정된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정해진 청문회에 들어오라고 하는 것에 동의할 수 없기 때문에 청문회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야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여야 합의 정신을 존중하려고 했지만 (여당이) 여러 가지 어려운 조건을 제시하며 청문회 연기를 주장해 받아들일 수 없었다”며 “단독으로 청문회를 개최할 수 밖에 없었다는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청문회에는 증인으로 채택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 11명이 출석했고, 기획재정부에서는 최상목 장관 대신 김윤상 제2차관이, 법무부 구상엽 법무실장 대신 유태석 법무심의관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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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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