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지사 선거 양강 후보에 협박 팩스…후보들 "굴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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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고이케 지사가 특별고문을 맡고 있는 지역 정당 '도민 퍼스트 회' 관련 사무소 등에 전날 "고이케 유리코에게 황산을 뿌려 실명시키겠다", "선거 사무소를 폭파한다"라고 쓰인 팩스가 들어왔습니다.
앞서 23일에는 렌호 전 의원의 선거사무소에 "황산을 손에 넣었다. 입헌민주당 의원과 가족에게 공격한다"라고 쓰인 팩스가 도착했습니다.
렌호 전 의원은 최근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양측 선거사무소는 당일 이를 당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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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7일 치러질 일본 도쿄도 지사 선거의 '양강 후보'로 평가되는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현 지사와 렌호 전 참의원 의원의 사무실에 협박 팩스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고이케 지사가 특별고문을 맡고 있는 지역 정당 '도민 퍼스트 회' 관련 사무소 등에 전날 "고이케 유리코에게 황산을 뿌려 실명시키겠다", "선거 사무소를 폭파한다"라고 쓰인 팩스가 들어왔습니다.
앞서 23일에는 렌호 전 의원의 선거사무소에 "황산을 손에 넣었다. 입헌민주당 의원과 가족에게 공격한다"라고 쓰인 팩스가 도착했습니다.
렌호 전 의원은 최근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양측 선거사무소는 당일 이를 당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두 후보는 자신의 X와 취재진에 각각 "선거를 폭력으로 봉쇄하려 하는 행위에 단호하게 항의한다", "절대 굴복하지 않겠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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