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어깨 통증으로 재활 일시 중단…로버츠 "재활 과정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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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의 '리빙 레전드' 클레이튼 커쇼가 어깨 통증이 재발해 일정을 당분간 멈춘다.
로버츠 감독은 "커쇼가 수술받은 왼쪽 어깨의 통증을 해결하기 위해 일주일 동안 공을 던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어깨 통증이 발생한 뒤 커쇼는 MRI 검사를 받았고, 새로운 부상이 발생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커쇼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빅리그에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통증 재발로 일정이 뒤로 밀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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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메이저리그(MLB)의 '리빙 레전드' 클레이튼 커쇼가 어깨 통증이 재발해 일정을 당분간 멈춘다.
엠엘비닷컴(MLB.com)은 25일(한국시각)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을 공개했다. 로버츠 감독은 "커쇼가 수술받은 왼쪽 어깨의 통증을 해결하기 위해 일주일 동안 공을 던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당초 커쇼는 26일 마이너리그서 두 번째 재활 등판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모든 일정이 취소됐다. 커쇼는 지난 20일 하위 싱글 A에서 첫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로버츠 감독은 "이는 재활을 받고 돌아오는 길에 겪는 과정의 일부"라면서 "우리는 피칭을 보류하고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어깨 통증이 발생한 뒤 커쇼는 MRI 검사를 받았고, 새로운 부상이 발생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커쇼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빅리그에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통증 재발로 일정이 뒤로 밀리게 됐다. 향후 커쇼는 캐치볼을 재개한 뒤 두 번의 불펜 세션을 갖고 다시 재활 등판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커쇼는 우리 시대 최고의 투수다. 2008년부터 2003년까지 MLB 425경기(422선발)에 등판해 2712/2이닝 210승 92패 2944탈삼진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했고, 셔널리그(NL) MVP 1회, 사이영상 3회, 평균자책점 1위 5회, 다승왕 3회 등 빅리그를 지배했다. 올스타전에도 10회 선발됐으며 골드글러브도 1회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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