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워싱턴 상대로 4경기 연속안타…팀은 연장승부 끝에 7-6 역전승

이상희 기자 2024. 6. 25. 13: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29)이 워싱턴을 상대로 4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워싱턴을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 유격수,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 배트에 맞은 타구는 3루쪽 라인을 타고 기가 막힌 방향으로 서서히 흘러갔고, 상대팀 투수 코빈이 공을 잡았을 때는 3루 주자 제이크 크로넨워스(27)가 이미 홈을 밟고, 김하성도 1루에 진루한 뒤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29)이 워싱턴을 상대로 4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워싱턴을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 유격수,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하성의 첫 번째 타석은 2회말 원아웃 주자 1, 3루 득점권 상황에서 찾아왔다. 김하성은 상대팀 왼손 선발투수 패트릭 코빈(35)이 던진 초구, 92.5마일(약 149km)짜리 싱커에 세입티 스퀴즈 번트를 시도했다.

김하성 배트에 맞은 타구는 3루쪽 라인을 타고 기가 막힌 방향으로 서서히 흘러갔고, 상대팀 투수 코빈이 공을 잡았을 때는 3루 주자 제이크 크로넨워스(27)가 이미 홈을 밟고, 김하성도 1루에 진루한 뒤였다. 김하성의 올 시즌 37번째 타점이 만들어진 1타점 적시 번트 안타였다

번트 안타로 1루에 진루한 김하성은 후속타자 카일 히가시오카(34)의 2루타 때 홈까지 파고 들어 득점도 올렸다.

(샌디에이고 포수 카일 히가시오카)

두 번째 타석은 4회말 공격 때 만들어졌다.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팀 같은 투수 코빈을 상대로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 83.9마일(약 135km)짜리 슬라이더에 배트를 휘둘렀지만 헛스윙 삼진 아웃됐다.

이날 세 번째 타석은 7회말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 찾아왔다. 김하성은 상대팀 같은 투수 코빈을 상대로 2볼 1스트라이크에서 4구, 90.9마일(약 146km)짜리 싱커를 공략했지만 2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네번째 타석은 샌디에이고가 5-6으로 뒤진 10회말 노아웃 주자 1루 상황에 찾아왔다. 김하성은 상대팀 바뀐 투수 헌터 하비(30)를 상대로 귀중한 볼넷을 얻어 진루했다. 

샌디에이고는 10회말 만루 상황에서 주릭슨 프로파의 결승 2타점 적시타로 워싱턴에 7-6 역전승을 거뒀다. 

김하성은 이날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을 기록해 최근 4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21이 됐고,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719을 기록 중이다.

사진=MHN스포츠 DB, 샌디에이고 구단 홍보팀 제공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