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하비 밀크 터미널 1 공식 개장, 손님 맞아

조성란 기자 2024. 6. 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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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은 25억 달러 규모의 하비 밀크 터미널 1의 마지막 공정을 완료하고 지난 17일 정식으로 운영에 돌입, 승객을 맞았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의 하비 밀크 터미널 1은 성 소수자이자 샌프란시스코의 정치인이었던 하비 밀크(Harvey Milk)의 이름을 딴 터미널로, 2022년 미국 건축가 협회의 기후 동행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친환경 건축물 등에 부여하는 LEED 인증에서 공항 부문에서는 세계 최초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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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은 25억 달러 규모의 하비 밀크 터미널 1의 마지막 공정을 완료하고 지난 17일 정식으로 운영에 돌입, 승객을 맞았다. 이에 따라 환승 등 여행객들의 편의가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2019년 7월, 총 9개의 게이트를 선보이며 부분적으로 운영하던 하비 밀크 터미널 1은 지난 2021년 7개의 게이트를 추가하고, 이번 마지막 공정을 거쳐 총 18개의 게이트를 선보이게 됐다.


또한, 국제선 터미널로 연결되는 새로운 보안 검색대와 박물관 및 갤러리, 그리고 하비 밀크의 삶과 유산을 기리는 전시 콘텐츠를 선보일 하비 밀크관도 함께 대중에 공개했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 하비 밀크 터미널(Harvey Milk Terminal)

국내선 터미널인 하비 밀크 터미널 1의 개장으로 국제선 승객 역시 빠르고 편리한 환승을 할 수 있게 됐다. 국제선 터미널과의 연결 통로로 국내선 등으로 환승하는 고객이 더욱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수하물 자동 추적 시스템으로 승객이 별도로 수하물을 다시 부치지 않아도 된다. 


터미널 내 신규 시설도 들어섰다. 갤러리 겸 박물관인 포토 앨리(Photo Alley)를 포함해, 푸드코트, 5개의 수하물 벨트, 새로운 공용 라운지인 클럽 앳 SFO(Club at SFO)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런던 브리드(London Breed)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하비 밀크 터미널의 개장으로 샌프란시스코를 찾는 모든 방문객이 더 편리하고 손쉽게 여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노력해 준 샌프란시스코 공항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의 하비 밀크 터미널 1은 성 소수자이자 샌프란시스코의 정치인이었던 하비 밀크(Harvey Milk)의 이름을 딴 터미널로, 2022년 미국 건축가 협회의 기후 동행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친환경 건축물 등에 부여하는 LEED 인증에서 공항 부문에서는 세계 최초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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