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국회 정상 가동…의대 증원 등 현안보고
[EBS 뉴스12]
여당이 국회 상임위 복귀를 선언하면서 오늘 국회가 정상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의대 증원과 유보통합 등 현안이 산적한 교육위원회도 현안보고를 첫 일정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송성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2대 국회 첫 회의 이후 일주일 만에 열린 교육위 전체 회의.
여당의 불참 속에 야당 단독으로 열렸던 지난주와 달리, 오늘은 여야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어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국회 복귀를 선언하며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면서, 오늘부터 국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겁니다.
교육위에는 재선 조정훈 의원이 간사를 맡고, 초선의 김대식, 김민전, 김용태. 서지영, 정성국 의원이 배치됐습니다.
인터뷰: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
"개원 이후 여야 의견 차이로 원구성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어제 오후에 극적으로 합의가 이뤄져 오늘 전반기 교육위원회가 정상적으로 가동되게 돼서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현안보고는 이주호 부총리가 출석한 가운데 조만간 발표될 유보통합 추진 방안이 포함되면서 교육부의 요구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법제사법위원회가 이른바 방송3법 처리를 두고 시작 5분 만에 파행을 겪는 등 정상화 첫날부터 진통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과기정통위가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으로부터 현안보고를 받습니다.
한편 국방위와 정보위 등 여당이 위원장을 맡는 7개 상임위원장은 내일모레 본회의에서 선출될 예정입니다.
EBS뉴스 송성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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