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 브라질, 코파 아메리카 첫 경기서 코스타리카와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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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보' 브라질이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첫 경기에서 무득점 무승부라는 아쉬운 결과를 냈다.
브라질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소피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대회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 대회 9회 우승에 빛나는 브라질은 한 수 아래 상대인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슈팅 19개를 퍼붓고도 결실을 맺지 못하는 답답한 경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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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우승 후보' 브라질이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첫 경기에서 무득점 무승부라는 아쉬운 결과를 냈다.
브라질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소피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대회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 대회 9회 우승에 빛나는 브라질은 한 수 아래 상대인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슈팅 19개를 퍼붓고도 결실을 맺지 못하는 답답한 경기를 했다.
브라질은 마르키뇨스(PSG)의 득점이 비디오 판독 후 취소되고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의 슈팅이 골대에 맞는 등 결정력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반면 코스타리카는 90분 동안 단 2개의 슈팅을 기록하고도 수비 집중력을 앞세워 승점 1점을 챙겼다.
같은 조의 콜롬비아는 파라과이를 2-1로 꺾었다. D조에서 유일하게 승점 3점을 확보한 콜롬비아는 조 선두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를 포함해 미국, 멕시코, 콜롬비아 등 우승 후보들이 대부분 1차전을 승리했지만 브라질만 아쉬운 출발을 했다.
코파 아메리카는 남미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멕시코, 캐나다 등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소속 6개 팀이 초청돼 총 16개 팀이 우승 경쟁을 펼친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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