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 `美S&P500TOP10` ETF, 테슬라 빼고 브로드컴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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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자산운용이 미국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투자하는 '미국S&P500 TOP10' 상장지수펀드(ETF)에서 테슬라 등 4개 종목을 제외하고 브로드컴, 일라이릴리, JP모건을 신규 편입했다고 25일 밝혔다.
25일 KGCI자산운용에 따르면 해당 ETF의 기초지수인 'S&P500 TOP 10지수'의 포트폴리오 조정 결과, 편입 종목 10개는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애플 △아마존 △메타A △알파벳(구글) △브로드컴 △버크셔해서웨이B △일라이릴리 △제이피모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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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자산운용이 미국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투자하는 '미국S&P500 TOP10' 상장지수펀드(ETF)에서 테슬라 등 4개 종목을 제외하고 브로드컴, 일라이릴리, JP모건을 신규 편입했다고 25일 밝혔다.
25일 KGCI자산운용에 따르면 해당 ETF의 기초지수인 'S&P500 TOP 10지수'의 포트폴리오 조정 결과, 편입 종목 10개는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애플 △아마존 △메타A △알파벳(구글) △브로드컴 △버크셔해서웨이B △일라이릴리 △제이피모건 등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다우존스 지수는 매년 6월 셋째 주 금요일에 S&P500TOP10지수의 편·출입종목을 결정해 발표하며, 이후 1년간 확정된 종목과 종목별 매수 수량을 기준으로 주식묶음(CU)이 결정되어 지수가 운용된다.
개별 종목의 비중은 유동주식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계산되며 단일 종목 최대한도는 25%이다. 매 분기(3월, 6월, 9월, 12월 셋째주 금요일)마다 정기적인 포트폴리오 비중 리밸런싱을 진행해 한 종목이 25%를 넘을 경우 비중을 조정한다.
특히 인공지능(AI)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리밸런싱에서는 브로드컴등이 신규 편입됐고 제약사 일라이릴리, 금융사 제이피모건 등도 편입됐다.
한편 2021년 6월 엔비디아와 함께 S&P500 TOP10에 진입했던 테슬라는 이번 포트폴리오 조정에서 편출됐다. 고금리 장기화 및 수요 부진에 따른 전기차 업황 부진 등으로 시가총액이 하락하면서다.
이 외에도 유나이티드헬스그룹과 존슨앤드존슨도 시가총액 하락과 함께 편출됐다.
한편 시가총액 TOP10 기업은 매년 변화를 보여 왔다.
2000년 시총 상위 TOP10 기업 중 현재까지 TOP10에 남아 있는 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유일하다.
불과 4년 전인 2020년 기준 TOP10 기업(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알리바바, 페이스북, 텐센트, 버크셔헤서웨이, 비자, 존슨앤드존슨) 중 현재 TOP10에 남아 있는 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버크셔헤서웨이등 5개사 뿐이다.
KCIG자산운용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중에서도 시장 지배력과 경제적 해자를 갖춘 우량 기업들을 중심으로 S&P TOP10 종목이 편입, 편출돼 운영되고 있다"며 "특히 S&P 나스닥100이나 빅테크TOP10은 IT 업종에 집중되어 있으나 S&P TOP10은 소비재,금융,헬스케어 등으로 업종이 분산돼 있어 특정 업종 하락 시에도 변동성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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