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아이유 이어 뉴진스에게도…연이은 테러 위협, 대책은 없나 [MD이슈]

이승길 기자 2024. 6. 2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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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연예인들을 향한 테러 위협이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번에는 그룹 뉴진스를 향한 테러 예고글이 등장했다. 처벌 강화 등 더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뉴진스 콘서트 열면 쓸려고 샀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는 일식도 사진 한 장과 함께 "밴에서 내리면 한 대씩 놔주려고"라는 끔찍한 글을 적었다.

이에 뉴진스 팬들은 소셜미디어에 경찰에 신고했다는 인증 글을 올리고 있다.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등에도 제보가 이어졌다. 실제로 해당 글은 경찰에 신고 접수된 상태며, 현재는 삭제됐다.

협박글에 첨부된 사진은 과거 '여고서 칼부림 예고글' 사진과 똑같은 사진으로 확인됐다. 당시 여고 칼부림 예고글을 올렸던 10대 남성은 구속됐다.

아이브 장원영 / 마이데일리 사진DB
아이유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 같은 사례가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 5월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한 커뮤니티에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아이브 장원영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게시됐다"고 알린 바 있다.

당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범행 날짜와 시간을 명시한 해당 글은 경찰청에 신고가 접수됐으며 경찰청 측에서는 해당 게시물의 게시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당사는 신속한 수사와 아티스트에 대한 신변보호요청을 부탁드렸고 신원이 밝혀지는 대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그룹 에스파 윈터, 가수 아이유를 향한 신변 위협 글이 온라인 상에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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