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에 국내서 가장 높은 ‘100m 초대형 태극기’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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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6년 서울 광화문광장에 100m 높이 초대형 태극기와 불꽃 조형물인 '꺼지지 않는 불꽃'이 설치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태극기 조형물은 높이 100m, 가로 21m, 세로 14m 규모의 국기 게양대로, 빛기둥 등을 활용해 먼 거리나 야간 시간에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지난달 서울시의회에서 대형 국기게양대 설치를 허용하는 조례가 통과되자, 문화연대는 "시대착오적 사고방식"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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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따르면 태극기 조형물은 높이 100m, 가로 21m, 세로 14m 규모의 국기 게양대로, 빛기둥 등을 활용해 먼 거리나 야간 시간에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두 번째 상징물인 ‘꺼지지 않는 불꽃’은 실제 불꽃을 활용해, 일상에서 호국 영웅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워싱턴DC 내셔널몰의 ‘워싱턴 모뉴먼트’, 파리 샹젤리제 거리의 ‘에투알 개선문’, 더블린 오코넬 거리의 ‘더블린 스파이어’처럼 ‘광화문광장’에 국가상징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가상징공간 부지 옆 세종로 공원을 녹지공간으로 재조성하고, 시민휴게소 등 공용공간도 만든다.
국가상징공간과 불꽃 조형물, 세종로공원은 오는 8월 통합설계공모를 시작하고, 내년 4월까지 기본설계 후 착공한다.
국가상징공간은 2026년 2월, 세종로공원은 2026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1년에 2000만명이 방문하는 광화문광장에 국가상징공간을 조성케 됐다”며 “국민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지나친 애국주의 발상이라는 논란도 일고 있다. 지난달 서울시의회에서 대형 국기게양대 설치를 허용하는 조례가 통과되자, 문화연대는 “시대착오적 사고방식”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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