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한동훈 현충원 참배,'막오른 국힘 당권레이스'

'좋은 나라 만들겠다', 전당대회 후보 등록
"잠재적 핵무장 필요하나 지금 하면 국민경제 타격"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분향하고 있다. 2024.6.2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 참배한 뒤 작성한 방명록. '순국 선열들의 정신을 본받아 좋은 나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2024.6.2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탑 참배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4.6.2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탑 참배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4.6.2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25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하고, 당 보좌진협의회 미래세대위원회와 오찬, 점심 이후에는 의원실과 사무처 등을 돌면서 당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눈다.

이날 한 전 위원장은 전당대회 후보등록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보수진영에서 제기된 핵무장론에 대해 "일본처럼 마음만 먹으면 핵무장을 할 수 있는 잠재적 역량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면서도 "지금 단계에서 바로 핵무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국제사회에서 큰 제재를 받고 국민들이 큰 경제적 타격을 받는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핵전력을 활용한 안보 강화는 반드시 필요하고 국제정세는 늘 변하기 때문에 동맹에만 의존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은 필요하지만 잠재력을 갖춘 것 정도는 국제 제재 대상이 되지 않고 현실적으로 실효적인 방안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국제 정세가 바뀌고 있기에 언제든 필요하면 무장할 수 있는 잠재적 역량을 갖추는 데까지 가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마련된 7.23 전당대회 후보자 접수처에 후보등록을 하기 앞서 관계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4.6.2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7.23전당대회 후보등록을 위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마련된 후보자 접수처로 들어서고 있다. 2024.6.2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마련된 7.23 전당대회 후보자 접수처에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 2024.6.2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마련된 7.23 전당대회 후보자 접수처에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 2024.6.2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skitsc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