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지 천차만별…가격 대비 성능 최대 8.6배 차이
오주현 2024. 6. 25. 13:16
한국소비자원이 다이소, 듀라셀, 백셀, 에너자이너 등에서 출시된 알카라인 건전지 14개 제품을 시험 평가해보니, 제품 가격 대비 지속시간이 최대 8.6배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각 건전지의 가격을 100원으로 환산해 지속시간을 비교한 시험에서 다이소의 네오셀 알카라인 제품은 AAA형이 최대 8.6배, AA형이 최대 7.1배 수준으로 지속 시간이 가장 길었습니다.
각 제품의 1개당 가격은 최대 7배, 지속시간은 사용 용도에 따라 최대 1.3배 차이를 보였습니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전 제품에 이상이 없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속시간과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오주현 기자 (viva5@yna.co.kr)
#소비자원 #건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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