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경기도의장 "화성 화재 유가족, 부상자 지원 노력"

황영민 2024. 6. 2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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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조속한 사고 수습과 유가족 및 부상자 지원을 약속했다.

25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염 의장은 지난 24일 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화성시 서신면 전곡산업단지 내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 과정을 살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회는 경기도와 적극 협력해 조속한 사고 수습은 물론, 유가족과 부상자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살피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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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밤 김동연 지사와 화재현장 방문
경기도의회 차원 사고수습 및 피해자 지원 약속

[화성=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조속한 사고 수습과 유가족 및 부상자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24일 밤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공장 화재 현장을 찾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왼쪽 두 번째)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피해 현황 및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25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염 의장은 지난 24일 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화성시 서신면 전곡산업단지 내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 과정을 살폈다.

염 의장은 이 자리에서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한 뒤 “또다시 참사로 많은 생명이 희생된 것에 참담하다”며 “불의의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회는 경기도와 적극 협력해 조속한 사고 수습은 물론, 유가족과 부상자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살피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또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염 의장은 “참사의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고, 이를 토대로 유사 시설에 대한 철저한 재발 방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아울러 이번 사고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희생자의 대다수였던 만큼 외국인 고용 환경까지 두루 아우른 정책 고심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께 화성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불로 인해 23명이 숨지고 2명 중상, 6명 경상 등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는 리튬배터리 완제품 검수 및 포장작업을 하는 공장 2층에서 최초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경찰과 소방을 비롯한 합동감식단이 현장감식을 진행 중이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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