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 충돌 후 기절, 여유롭게 걷는 의료진→"잘못 없다" UEFA 황당 답변... "다시는 이런 일 없길" 선수가 일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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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국가대표팀 공격수 바라바나스 바르가(29·페렌츠바로시)가 다행스럽게도 위기를 벗어났다.
BBC는 "소보슬러이는 눈물을 흘리며 경기장을 떠나기도 했다. 경기 후 의료진들의 대응 시간을 비판했다"라며 "그러나 UEFA는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바르가를 치료하는 데 걸린 시간에 '지연은 없었다'라고 입장을 내놨다"라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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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BBC'는 25일(한국시간) "바르가는 수술 후 수요일에 병원을 떠날 예정이다"라며 "바르가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헝가리 축구연맹은 그가 곧 퇴원할 것이라 밝혔다. 유로 2024 스코틀랜드전 당시 바르가는 상대 골키퍼와 충돌하며 광대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찔한 순간이었다. 바르가는 스코틀랜드 골키퍼 앵거스 건(28·노리치 시티)과 충돌 후 장시간 치료를 받았다. 경기는 7분 정도 치료됐다.
분노를 산 건 의료진의 어정쩡한 대처였다. 'BBC'에 따르면 당시 의료진들은 바르가의 충돌을 확인한 뒤 천천히 걸어 들어왔다. 헝가리 주장 도미니크 소보슬러이(24·리버풀)는 들것을 경기장으로 들고 들어오는걸 돕기도 했다.
이에 유럽축구연맹(UEFA)은 의료진들을 감쌌다. BBC는 "소보슬러이는 눈물을 흘리며 경기장을 떠나기도 했다. 경기 후 의료진들의 대응 시간을 비판했다"라며 "그러나 UEFA는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바르가를 치료하는 데 걸린 시간에 '지연은 없었다'라고 입장을 내놨다"라고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UEFA는 "팀 의료진 개입은 사건 발생 15초 만에 일어났다. 곧바로 두 번째 의료진이 몸 상태를 체크했다. 관례적인 의료 절차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제공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UEFA는 "경기장 응급팀은 프로토콜에 따라 경기장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의료진들은 선수를 즉시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개입을 요청했다. 들것과 함께 구급차가 도착했다"라며 "의료진들의 조율은 전문적이었다.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 선수의 치료에는 지체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불행 중 다행으로 바르가는 의식을 되찾은 뒤 수술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다만 유로 2024 잔여 경기에 출전할 수는 없다.
헝가리는 1승 2패 승점 3으로 조별리그를 조3위로 마쳤다. 이번 유로 대회는 조3위팀 중 상위 4팀이 16강으로 향할 수 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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