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명예수당' 전년보다 12.5% 인상된 평균 20만6000원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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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올해 6월 기준,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고 있는 참전수당은 전년 같은 시기보다 12.5% 인상된 평균 20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국가보훈부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5일 공개한 전국 지자체의 참전수당 지급현황에 따르면 광역단체는 17곳 모두 참전수당을 지급 중이며, 기초 단체는 전체 226곳 중 96%인 217곳이 참전수당을 지급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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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모범 지자체 선정…평균 지급액 41만7000원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올해 6월 기준,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고 있는 참전수당은 전년 같은 시기보다 12.5% 인상된 평균 20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국가보훈부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5일 공개한 전국 지자체의 참전수당 지급현황에 따르면 광역단체는 17곳 모두 참전수당을 지급 중이며, 기초 단체는 전체 226곳 중 96%인 217곳이 참전수당을 지급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보훈부는 65세 이상 6·25전쟁(한국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참전명예수당(2024년 기준 월 42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각 지방자치단체도 참전수당을 지급하고 있지만 그 지급액은 지자체별로 다르다.
참전유공자 예우 모범 지자체로는 충남이 선정돼 보훈부 장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도와 시·군이 협의한 결과 도가 7만원, 12개 시·군이 5~10만원을 일괄 인상해 올해부터 충남에 거주하는 모든 참전유공자는 40만원 이상을 받는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참전수당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국민적 존경과 감사를 위한 최소한의 도리"라며 "참전유공자를 비롯한 국가유공자분들에 대한 지원과 예우에 정성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 평균 지급액은 20만6000원으로 지난해 7월의 18만3000원과 비교해 2만3000원(12.5%) 인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평균 지급액은 △2020년 13만2000원 △2021년 14만2000원 △2022년 15만8000원 등으로 매년 인상되고 있다.
각 광역시·도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가 평균적으로 받는 '광역별 평균 지급액'이 가장 많은 곳은 충남(41만7000원), 강원(28만9000원), 경남(26만8000원)이었다. 가장 적은 곳은 전북(12만7000원), 광주(13만원), 부산(13만6000원)으로 확인됐다.
올해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5곳이 참전수당을 인상했으며, 이들 5곳의 평균 인상액은 3만6000원이었다. 광역 평균 지급액은 10만2000원으로 지난해 7월 9만1000원 대비 1만1000원(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6개 기초단체 중 63곳(27.8%)이 참전수당을 신설(12곳) 또는 인상(51곳)했다. 63곳의 평균 인상액은 3만9000원이다. 전체 기초단체 평균 지급액은 12만2000원으로 지난해 7월 11만1000원 대비 1만1000원(9.9%) 증가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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