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철♥’ 우혜림, 둘째 임신 “딸 원해…임신 준비 10개월”[종합]
그룹 원더걸스 우혜림이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25일 유튜브 채널 ‘우혜림·Lim’s Diary’에는 ‘둘째가 생겼어요! I’m pregnant!!’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우혜림은 “여러분 제가 둘째를 임신했다. 촬영하는 시점으로 12주차다”라며 “첫째 시우 때랑은 완전 다르다”고 운을 뗐다.
먼저 그는 임신 준비에 대해 “시우 때는 임신 준비하자 하고 감사하게도 바로 생겨줬다. 그런데 이번에 둘째는 무려 10개월 만에 생겼다. 엄청 오래는 아니지만 첫째 때에 비교해서 더 기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신 후 증상에 대해 우혜림은 “시우는 처음부터 끝까지 수월했다. 입덧도 없었고 냉장고 열 때 젓갈 냄새 싫다는 정도였다. 너무 잘 먹어서 20kg가 쪘었다”고 했다. 그러나 둘째 때는 입덧을 빨리 시작했다고. 그는 “4주부터 입덧을 시작했다. 토하고 그러진 않지만 하루종일 울렁거린다. 시우 때는 한 번도 입덧 약을 먹은 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약을 먹고 있다”고 밝혔다.
임신 확인 후 3일 동안 침대에서 못 일어났다는 그는 “이번에는 과일이 좀 당긴다. 살면서 참외를 맛잇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참외가 그렇게 달고 맛있더라. 과일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맛있다”며 달라진 점을 설명했다.
우혜림과 태권도 선수 출신 신민철 부부는 지난 2020년 7월 결혼 후, 2022년 2월 첫 아들을 얻은 바 있다. 여기에 두 사람은 둘째의 성별이 딸이면 좋겠다는 속마음을 드러냈다. 우혜림은 “딸이라서 증상이 다른 거라고 믿고 싶다. 아들도 감사하지만 딸을 아주 원하고 있다. 아들 하나, 딸 하나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그림이다”라고 했다.
태몽으로는 확실하지 않은 꿈을 꿨다고. 우혜림은 “엄청 큰 어항에 고래들이 여러마리 있었다. 그 느낌이 무섭고, 웅장했다”고 했다. 남편 신민철은 “태몽같은 꿈을 3개 꿨다”며 엄청 큰 돌고래가 튀어오르더니 자신을 문 꿈이 가장 태몽같다고 밝혔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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