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작년보다 7.9%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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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1∼3월) 국내 건설공사 계약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토교통부는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총 63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공공부문 건설공사 계약액은 올해 1분기 21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산업설비·조경 포함) 계약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4% 줄어든 24조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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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공사 계약액 15% 줄어
25일 국토교통부는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총 63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분기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지난 2022년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감소했다가 지난해 4분기 반등했지만 이번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현장 소재지별로 보면 수도권 건설공사 계약액이 29조5000억원으로 6.8% 증가했지만 비수도권은 33조5000억원으로 17.8% 감소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공공부문 건설공사 계약액은 올해 1분기 21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증가했다. 반면 민간부문 계약액은 41조7000억원으로 15%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산업설비·조경 포함) 계약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4% 줄어든 24조원이었다. 작년 계약한 91조1000억원 규모의 대형 석유화학 설비사업 공사인 ‘샤힌’ 프로젝트 기저 효과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건축 계약액은 3.3% 감소한 39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상위 1∼50위 기업의 계약액이 29조4000억원으로 5.2% 감소한 반면 51∼100위 중견사는 3조8000억원으로 6.1% 늘었다. 101∼300위는 5조2000억원으로 12.8% 감소했고 301∼1000위는 6조1000억원으로 18.9% 증가했다. 그 아래 순위 기업은 18조5000억원으로 18.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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