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 어떻게 시작?···PwC컨설팅, 전담 센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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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한 기술을 뜻한다.
최근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각국 정부를 비롯해 글로벌 기업들이 해당 기술 개발 및 인프라 구축에 뛰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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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철강, 소재 산업에 집중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한 기술을 뜻한다. 최근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각국 정부를 비롯해 글로벌 기업들이 해당 기술 개발 및 인프라 구축에 뛰어들고 있다. PwC컨설팅은 이 분야에 대한 투자 규모가 향후 10년간 약 20배 이상 커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번에 출범한 센터는 최첨단 인공지능(AI) 기술 및 산업 전문가 150여명으로 구성된다. 특히 디지털 기술 도입 및 활용을 주저해 온 화학, 철강, 소재 등 ‘굴뚝 산업’ 고객에 집중해 안전과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설비 투자부터 운영·유지보수 등 설비 자산 생애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센터 측은 출범 초기 단계에는 △AI 기반 글로벌 스탠다드 데이터 확보 서비스 △생산 현장 인력도 손쉽게 사용하는 AI 지원 시스템 서비스 △ 데이터 고급분석 서비스 등 3가지 서비스 영역에 집중한다. 그 이후엔 시장 상황을 파악해 제공 서비스 범위를 유연하게 확장할 계획이다.
정경인 PwC컨설팅 디지털 플랜트 센터장(파트너)은 “여러 글로벌 선도 기업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생산, 설비 운영 역량의 초격차를 도모하는 추세”라며 “글로벌 산업에 대한 통찰력과 최신 AI 기술을 접목한 연구 개발을 통해 고객의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돕는 동반자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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