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BTS 진 전역 축하 전화→바쁘니 끊으라고” (라디오쇼)[종합]
코미디언 박명수가 그룹 BTS 진의 전역을 축하했다.
2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고정 게스트 김태진과 함께하는 ‘모발모발 퀴즈쇼’ 코너가 진행됐다.
최근 ‘라디오쇼’에서는 5만 원권 지폐가 최초로 발행된 날을 맞아 ‘10만 원권 지폐가 나온다면 모델은 누가 했으면 좋을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여기에서 BTS는 백범 김구와 코미디언 유재석에 이어 청취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에 박명수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거들었다.
이어 박명수는 “진 군이 제대했는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전화로 축하를 했는데 (진이) 진짜로 바쁘니까 끊으라 했다. ‘일하고 있는데 왜 전화해요’라고 장난하더라. 다음에 통화하자고 이야기하고 끊었다”고 했다.
이를 들은 김태진은 “진 씨 앞에선 늘 작아진다”고 했고, 박명수는 “만나면 흠집 한 번 낼 거다”며 진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진은 지난 12일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박명수는 진의 ‘라디오쇼’ 출연을 바라며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 제대를 한 3달 축하할 거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는 최근 박보검도 출연하는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도 언급했다. 김태진은 “박보검과 박명수 중 누가 더 화제인 것 같나”라고 물었고, 박명수는 “둘 다 화제다”라는 답을 내놨다. 이어 그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첫 회기 때문에 진실성을 못 느낀다. 다음 회에 폭발할 거다”라며 기대감을 안겼다.
방송 말미 한 청취자는 박명수에게 “명수 형 잔뇨가 없어지고 만수무강 하셔서 라디오쇼 오래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박명수는 “잔뇨 때문에 라디오를 관두는 일은 없다. 더 큰 질병 때문에 그러는 거다. 잔뇨는 그냥 중간에 왔다갔다 하면 된다”며 청취자를 안심시켰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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