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랭킹 4위' 브라질, '19슈팅' 때리고도 52위 코스타리카 못이겼다[코파 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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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코스타리카와의 코파 아메리카 첫 경기서 슈팅 19개를 때리고도 0-0 무승부에 그쳤다.
브라질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에 위치한 SoFi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미축구연맹(CONMEBOL) 2024 코파아메리카 조별리그 D조 1차전 코스타리카와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겼다.
브라질은 이날 695번의 패스를 하고, 19개의 슈팅을 때렸지만 코스타리카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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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브라질이 코스타리카와의 코파 아메리카 첫 경기서 슈팅 19개를 때리고도 0-0 무승부에 그쳤다. 명성에 비해 너무도 초라한 대회 시작이었다.
브라질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에 위치한 SoFi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미축구연맹(CONMEBOL) 2024 코파아메리카 조별리그 D조 1차전 코스타리카와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겼다.
브라질은 이번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서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지난해 10~11월에 걸쳐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서 우루과이, 콜롬비아, 아르헨티나에 3연패를 당하며 본선 진출 마지노선인 6위(2승1무3패)까지 처졌다. 지난 1월 도리바우 주니오르 감독 부임 이후 친선전에서 잉글랜드를 잡는 등 2승2무로 안정세를 찾았지만, 이제 국제 대회에서의 증명이 필요하다.
브라질은 보란 듯이 전반전부터 주도권을 잡고 코스타리카를 몰아붙였다. 브라질 선수들이 공을 잡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았다. 하지만 코스타리카가 워낙 깊게 내려선 수비를 펼쳤기에, 브라질의 득점을 쉽게 볼 수 없었다.
브라질이 결국 세트피스에서 빛을 보는 듯했다. 전반 29분 하피냐가 왼쪽에서 올린 프리킥을 호드리구가 가까운 골대에서 문전에 머리로 돌려놨고, 이를 마르퀴뇨스가 오른발로 밀어넣어 코스타리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VAR에서 마르퀴뇨스의 오프사이드를 선언해 선제골은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 39분 브라질 미드필더 파케타가 오른쪽에서 박스 안으로 돌파하며 왼발로 올린 크로스가 코스타리카 수비수 바르가스의 왼팔에 맞았지만 핸드볼 파울은 선언되지 않았다. 팔을 고의적으로 흔들지 않고 몸에 붙이고 있어 파울이 아닌 것으로 판정된 듯 보였다.
브라질은 전반전 점유율 75%, 슈팅 9개를 기록했지만 골은 넣지 못했다.
후반전에도 브라질이 주도하는 비슷한 양상이 전개됐다. 후반 18분에는 파케타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브라질을 애타게 했다.
브라질은 이후로도 코스타리카 골문을 두드렸지만, 한 골도 넣지 못했다. 결국 첫 경기부터 무승부로 불안한 출발을 하게 됐다.
브라질은 이날 695번의 패스를 하고, 19개의 슈팅을 때렸지만 코스타리카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상대 코스타리카가 248패스-2슈팅에 그친 것에 비해 엄청난 수치지만, 결국 골로 이어지지 않았기에 무의미한 숫자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위로 어느 대회에서나 우승후보로 불리는 브라질. 하지만 이날은 52위 코스타리카에 고전하며 체면을 구겼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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