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화성 화재에 “재발 방지”…상임위서 ‘공방’
[앵커]
정치권에선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와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은 상임위에 복귀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쟁점 법안 입법에 여당이 동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화학물질 화재 조기 진화를 위한 방재 연구 예산 지원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화재 원인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더불어, 공장의 안전 관리시스템에 빈틈이 없었는지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철저한 원인 규명, 재발 방지 대책과 함께 피해 외국인과 유가족들에 대한 지원에도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이어 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전국의 유사 산업 현장을 전면 조사하고 안전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당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국회 상임위원회에 복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이제 국회의 시간을 정쟁의 시간이 아닌 민생의 시간으로 돌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해병대원 특검법과 전세사기 특별법, 민생회복지원금 등 쟁점 법안에 대한 여당의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에선 민주당 정청래 위원장과 국민의힘 유상범 위원 사이에 의사 진행과 관련해 날카로운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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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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