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취업계수 5.4명…5년 전보다 1.1명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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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산업의 취업계수가 5년 전에 비해 1.1명 하락했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0년 취업계수는 전체 평균 5.4명으로 2015년 6.5명에 비해 1.1명 하락했다.
서비스 분야 취업계수가 10.2명에서 7.7명으로 2.5명 줄었다.
2020년 총취업자는 2444만명으로 5년 전 2483만명에 비해 1.6%(39만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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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성장 시 노동생산성 높아져 취업계수 하락
[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지난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산업의 취업계수가 5년 전에 비해 1.1명 하락했다. 서비스 분야에서 큰 폭(2.5명)으로 하락했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0년 취업계수는 전체 평균 5.4명으로 2015년 6.5명에 비해 1.1명 하락했다.
취업계수는 명목 금액 10억원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취업자 수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경제가 성장하면 자동화가 고도화해 노동생산성이 높아지면서 취업계수가 낮아진다.
서비스 분야 취업계수가 10.2명에서 7.7명으로 2.5명 줄었다. 도소매 및 상품 중개 서비스(-5명)와 사업 지원 서비스(-5.1명)에서 큰 폭으로 줄었다. 정영호 한은 경제통계국 투입산출팀장은 "서비스 산출액은 증가했지만, 취업자는 감소한 데서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산출액은 1722조원에서 2246조원으로 30.4% 증가했다. 취업자는 1764만명에서 1737만명으로 1.5% 줄었다.
고용계수는 5년 전에 비해 0.8명 하락해 4.0명을 기록했다.
2020년 취업유발계수는 9.7명이다. 5년 전보다 2.0명 하락했다. 취업유발계수는 특정 상품에 대한 최종 수요 10억원이 발생할 때 직·간접적으로 늘어나는 취업자 수를 말한다.
2020년 총취업자는 2444만명으로 5년 전 2483만명에 비해 1.6%(39만명) 줄었다. 상용직을 중심으로 임금근로자 비중이 73.6%에서 74.4%로 상승했다. 도소매 및 상품 중개 서비스(11.8%p)와 부동산 서비스(11.6%p)에서 상승 폭이 컸다. 상용직 중 여성 비중은 34.3%에서 37.2%로 커졌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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