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커피가 S등급?"…전문성 지적받은 유튜버의 반응

구지윤 인턴 2024. 6. 25. 11: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커피 유튜버 '안스타(34·안치훈)'가 비전문가 논란에 대한 해명을 내놨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안스타에는 '비전문가 논란, 해명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커피 유튜버'로 유명한 안스타가 전문가의 자질을 의심받게 된 건 커피 블라인드 콘텐츠를 시작하면서부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커피 관련 콘텐츠 만드는 유튜버 '안스타'
최근 블라인드로 프랜차이즈 아메리카노 평가
일부 커뮤니티서 "전문가 맞냐" 악플 세례
"맛은 점바점" "평가 당시에는 품질 좋았다" 해명
자질에 관해 "난 전문가보다 제너럴리스트" 뜻 밝혀
[서울=뉴시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안스타'에는 '비전문가 논란, 해명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 유튜브 채널 '안스타' 캡처 ) 2024.6.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지윤 리포터 = 커피 유튜버 '안스타(34·안치훈)'가 비전문가 논란에 대한 해명을 내놨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안스타에는 '비전문가 논란, 해명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안스타는 챔프스페이스커피 강민서 대표와 함께 등장했다.

이어 "논란의 중심에 선 안스타라고 한다"며 최근 불거진 논란을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커피 유튜버'로 유명한 안스타가 전문가의 자질을 의심받게 된 건 커피 블라인드 콘텐츠를 시작하면서부터다.

[서울=뉴시스] 지난 4월 19일 유튜브 채널 '안스타'에는 '프랜차이즈 아메리카노 진지하게 평가해봤습니다. 상상도 못한 결과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 유튜브 채널 '안스타' 캡처 ) 2024.6.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4월 19일 안스타 채널에는 '프랜차이즈 아메리카노 진지하게 평가했습니다 상상도 못한 결과가'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의 아메리카노를 블라인드 테스트하는 콘텐츠였다.

당시 해당 영상을 시청한 일부 누리꾼들은 그가 프랜차이즈의 등급을 매길만한 자질이 있는 사람이냐며 날 선 반응을 보였다.

또 가장 높은 등급인 S등급을 받은 프랜차이즈가 납득되지 않는다는 반응도 눈에 보였다. S등급에는 편의점 커피도 포함돼 있었다.

해명 영상에서 안스타와 강민서는 각종 커뮤니티에서 안스타 채널을 향해 달린 악성댓글을 읽었다.

그중에서도 "메머드, 빽다방이 상위권이다. 커피 유튜버 맞긴 한가" "이 사람이 뭐라고 (평가하나)" "누군데, 어떤 권위가 있는 건데, 저 말을 믿나" 등 안스타의 전문가 자질을 의심하는 댓글들에 주목했다.

또 "거기 맛없기로 유명한데 바이럴이네" "신뢰도가 떨어진다" "돈 받았냐" 등 안스타가 돈을 받고 높은 등급을 매긴 게 아니냐며 의심하는 댓글도 있었다.

댓글을 본 안스타는 웃으며 "그냥 (전문가) 아니다, 하고 끝내면 안 되는 거냐. 나는 전문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말씀을 하시는 건 이해가 가는데 평가할 당시에는 그곳들의 커피 퀄리티가 나쁘지 않았다"며 "메가커피는 사실 매장이 전국에 진짜 거의 한 1000개 넘게 있기 때문에 점바점 영향이 굉장히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리고 엔젤리너스는 이전과 맛이 확실히 달랐다. 맛에 변화를 준 것 같다. 우리가 가지고 온 커피 퀄리티는 괜찮았다"라고 덧붙였다.

안스타는 이와 같은 블라인드 평가 콘텐츠를 하게 된 이유도 설명했다.

그는 "스페셜티 커피, 더 맛있는 커피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데 정보 전달 위주로 가다 보니까 모르는 사람들이 커피를 즐기게 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우리가 스페셜티 커피 신을 더 크게 하려면 쉬운 영상을 만들어야겠다. 그래서 더 대중적인 콘텐츠를 만든 거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안스타'에는 '비전문가 논란, 해명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 유튜브 채널 '안스타' 캡처 ) 2024.6.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전문가 자질에 대한 이슈에는 "나는 전문가라고 이야기하기보다는 제너럴리스트(모든 분야에 대하여 상당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라고 이야기하는 게 좋다"며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해당 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안스타 멘탈 좋다" "해당 채널 구독하게 된 계기는 안스타가 전문가라거나 신뢰하기 때문이 아니라 다양한 정보 및 콘텐츠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구독한 거다" "안스타의 능력은 경험 아닌가" 등 안스타를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스타는 바리스타이자 커피품질평가사다. 현재 언스페셜티의 대표를 맡고 있다.

◎튜브가이드
▶홈페이지 : https://www.tubeguide.co.kr
▶기사문의/제보 : tubeguid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