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BTS 진 짝사랑→변질 “진 만나면 흠집 한 번 내려고 해”(라디오쇼)[종합]

[뉴스엔 권미성 기자]

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BTS 진에게 전역 축하 인사를 전했다.

6월 2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에는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했다. 청취자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명수는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노래를 듣고 난 뒤 "방탄소년단 진이 전역을 했다. 축하한다"며 운을 뗐다.

이어 "내가 직접 전역을 축하해주려고 전화를 걸었는데 진이 '왜 전화했냐. 바쁘니까 끊어라'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진 군과 우리 둘의 사이가 워낙 친하니까 그런 농담을 하더라"며 "만나면 흠집 한 번 내려고 한다"고 친분을 과시했다.

이에 김태진이 "진에게 언제 한 번 라디오 출연해달라고 부탁해 봐라"라고 말하자 박명수는 "한번 기대해 보겠다"며 "앞으로 전역 축하는 세 달 동안 축하해줄 예정"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 청취자는 자신이 박보검이라고 말하자 김태진은 "박보검과 박명수 중 누가 더 화제가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명수는 "지금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 함께 하고 있다. 이제 첫 회가 나가서 조금 더 지켜봤으면 한다"고 답했다.

이어 박명수는 "아직 첫 회가 방송돼 진실성 못 느끼니까 다음부터 폭발한다.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 박명수, 박보검이 출연하는 JTBC 'My name is 가브리엘'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지난 21일 처음 방송됐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