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리뷰] 브라질, 비니시우스-호드리구 출격→총공세 펼쳤지만...코스타리아카와 0-0 무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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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브라질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결국 득점을 터트리지 못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브라질은 2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엔젤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남미축구연맹(COMEBOL) 코파 아메리카 미국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코스타리카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브라질과 코스타리카는 각각 1무(승점 1)로 조 2, 3위에 위치하게 됐다.

[선발 라인업]

브라질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루카스 파케타, 하피냐, 주앙 고메스, 브루노 기마랑이스, 길례르미 아라나, 마르퀴뇨스, 에데르 밀리탕, 다닐루, 알리송 베커가 선발 출격했다. 

코스타리카는 5-3-2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만프레드 우갈데, 알바로 사모라, 브란돈 아길레라, 브레네스 로하스, 올란도 갈로, 아리엘 라시터, 프란시스코 칼보, 파블로 바르가스, 헤일란드 미첼, 악셀 키로스, 패트릭 세큐어라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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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브라질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11분 파케타가 중원에서 내준 공을 잡은 호드리구가 수비를 헤집고 들어간 뒤 오른발 슈팅을 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브라질이 계속 두드렸다. 전반 25분 하피냐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26분 파케타가 머리에 맞췄지만 임팩트가 제대로 실리지 않았다. 

브라질이 땅을 쳤다. 전반 29분 프리킥 공격 상황에서 하피냐가 올린 크로스를 가까운 쪽에서 호드리구가 헤더로 돌려 놓은 공을 반대쪽 포스트에서 쇄도하던 마르퀴뇨스가 발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확인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브라질이 크게 항의했다. 전반 분 파케타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올린 크로스를 바르가스의 팔에 맞았다. 브라질 선수들은 크게 항의했지만 주심은 페널티킥(PK)을 선언하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호드리구가 아크 정면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하면서 오른발 슈팅을 쐈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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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브라질이 머리를 감싸쥐었다. 후반 17분 파케타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쐈지만 골대를 강타하고 벗어났다.

양 팀이 교체로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19분 코스타리카는 로하스, 우갈데, 사모라를 빼고 알레한드로 브란, 워렌 매드리갈, 조엘 캠벨이 투입됐다. 브라질은 후반 25분 하피냐, 비니시우스를 대신해 사비우, 엔드릭이 들어갔다.

브라질이 행운의 득점을 놓쳤다. 후반 27분 올라온 프리킥을 키로스가 걷어낸다는 것이 자신의 골문을 향헤 헤더를했다. 다행히 이를 골키퍼가 잡아내며 자책골을 내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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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계속 두드렸다. 후반 24분 사비우가 좌측을 허문 뒤 내준 컷백을 아라나가 강력한 발리 슈팅했지만 골키퍼가 쳐냈다. 브라질이 또 한 장의 공격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37분 고메스를 빼주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브라질이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후반 추가시간 사비우가 우측을 허문 뒤 내준 컷백을 기마랑이스가 슈팅했지만 크게 떴다. 결국 경기는 0-0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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