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바꿔줘, 돌아가'... 브라질 핸드볼 항의에 주심 '단호하게 코너킥 선언'[스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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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단체 항의에도 주심은 단호했다.
흥분한 브라질 선수들엑게 카드를 주지 않는 관대함을 보이면서도, 판정에는 물러섬이 없었던 브라질-코스타리카전 주심이다.
하지만 득점이 간절하고, 공이 상대 팔에 맞는 것을 목격한 브라질 선수들은 흥분하며 주심에게 항의했다.
브라질 입장에서는 주장 외의 선수들이 주심에게 우르르 몰려가 항의했기에 경고를 받지 않은 것이 오히려 다행일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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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브라질의 단체 항의에도 주심은 단호했다. 흥분한 브라질 선수들엑게 카드를 주지 않는 관대함을 보이면서도, 판정에는 물러섬이 없었던 브라질-코스타리카전 주심이다.
브라질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에 위치한 SoFi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미축구연맹(CONMEBOL) 2024 코파아메리카 조별리그 D조 1차전 코스타리카와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겼다.
브라질은 이번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서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지난해 10~11월에 걸쳐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서 우루과이, 콜롬비아, 아르헨티나에 3연패를 당하며 본선 진출 마지노선인 6위(2승1무3패)까지 처졌다. 지난 1월 도리바우 주니오르 감독 부임 이후 친선전에서 잉글랜드를 잡는 등 2승2무로 안정세를 찾았지만, 이제 국제 대회에서의 증명이 필요하다.
브라질은 보란 듯이 전반전부터 주도권을 잡고 코스타리카를 몰아붙였다. 브라질 선수들이 공을 잡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았다. 하지만 코스타리카가 워낙 깊게 내려선 수비를 펼쳤기에, 브라질의 득점을 쉽게 볼 수 없었다.
브라질이 결국 세트피스에서 빛을 보는 듯했다. 전반 29분 하피냐가 왼쪽에서 올린 프리킥을 호드리구가 가까운 골대에서 문전에 머리로 돌려놨고, 이를 마르퀴뇨스가 오른발로 밀어넣어 코스타리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VAR에서 마르퀴뇨스의 오프사이드를 선언해 선제골은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 39분 브라질 미드필더 파케타가 오른쪽에서 박스 안으로 돌파하며 왼발로 올린 크로스가 코스타리카 수비수 바르가스의 왼팔에 맞았지만 핸드볼 파울은 선언되지 않았다. 팔을 고의적으로 흔들지 않고 몸에 붙이고 있어 파울이 아닌 것으로 판정된 듯 보였다.
하지만 득점이 간절하고, 공이 상대 팔에 맞는 것을 목격한 브라질 선수들은 흥분하며 주심에게 항의했다.
물론 주심도 물러서지 않았다. 브라질의 단체 항의에도 6, 7번이나 코너킥임을 주지시켰다. 브라질 입장에서는 주장 외의 선수들이 주심에게 우르르 몰려가 항의했기에 경고를 받지 않은 것이 오히려 다행일 정도였다. 이후로도 득점이 나오지 않아,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브라질 선수들의 항의에 경고를 주지는 않으면서도, 자신의 소신을 꺾지 않은 주심이었다.
-스한 스틸컷 : 스틸 컷(Still cut)은 영상을 정지된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뜻합니다. 매 경기 중요한 승부처의 한 장면을 있는 그대로 자세히 묘사합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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