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 설경구·김희애 "세 번 연속 함께 작품, 큰 인연"

강효진 기자 2024. 6. 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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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와 김희애가 '더 문', '보통의 가족'에 이어 '돌풍'으로 세 번 연속 같은 작품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희애는 설경구와 세 번째 만남에 대해 "'더 문'에서는 만나지는 못했고, 벽 보고 연기해서 짧게 지나갔다. '보통의 가족'에서는 남편의 형님이어서 몇 번 싸우고, 이번엔 철천지 원수로 만났다. 그 동안 짧게 연기한 회포를 풀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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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풍. 제공ㅣ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설경구와 김희애가 '더 문', '보통의 가족'에 이어 '돌풍'으로 세 번 연속 같은 작품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 제작발표회가 25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설경구, 김희애, 김용완 감독, 박경수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김희애는 설경구와 세 번째 만남에 대해 "'더 문'에서는 만나지는 못했고, 벽 보고 연기해서 짧게 지나갔다. '보통의 가족'에서는 남편의 형님이어서 몇 번 싸우고, 이번엔 철천지 원수로 만났다. 그 동안 짧게 연기한 회포를 풀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설경구는 "세 번을 연속으로 만나는 게 큰 인연이다. 이런 경우는 거의 없다. 40년 되신 대선배님이셔서 감히 제가 어떻다 표현할 수 없다. 늘 감사하며 촬영했다"고 밝혔다.

'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설경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김희애) 사이의 대결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오는 28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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