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캡틴’ 엔도, 자나 깨나 리버풀만 생각한다...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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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 와타루가 리버풀에게 한 가지 요청을 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4일(한국 시간) "엔도 와타루는 놀랍게도 자신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더라도 새로운 6번 선수를 영입해달라고 리버풀에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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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엔도 와타루가 리버풀에게 한 가지 요청을 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4일(한국 시간) “엔도 와타루는 놀랍게도 자신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더라도 새로운 6번 선수를 영입해달라고 리버풀에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엔도는 현재 일본 국가대표의 핵심 미드필더이자 캡틴이다. 일본 J리그와 벨기에 리그에서 활약한 그는 그의 활약을 바탕으로 독일 분데스리가의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한다. 그 당시 2부리그였던 슈투트가르트의 중원을 책임지며 첫 시즌부터 에이스로 활약해 팀을 1부리그로 승격시킨다.
2021/22 시즌과 지난 시즌은 팀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바뀌었다. 수비면 수비 공격이면 공격, 팀을 이끌고 있는 그는 21/22 시즌 팀이 강등당할 수 있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후반 막판 추가 시간에 앞서가는 골을 넣으며 강등에서 구해냈다.
리버풀은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로메오 라비아의 영입을 시도했지만 결실을 거두지 못했었다. 두 선수 모두 첼시를 선택했기 때문이었는데, 엔도의 경우는 달랐다. 슈투트가르트는 계속해서 재계약을 원하고 있었지만, 이것이 선수의 마음을 바꾸지는 못했다. 결국 엔도는 리버풀로 이적했다.
리버풀로 이적한 엔도는 시즌 초반에는 리그의 템포와 리그의 다른 성향을 적응하지 못하며 매 경기 비판을 들었다. 또한 거친 파울도 많이 했고 부정확한 패스 미스들을 보여주며 주전에서도 밀렸었다.
하지만 차츰차츰 리그에 적응해 가면서 자신이 슈투트가르트 시절에 보여줬던 퍼포먼스들을 보여줬고 리그 중반부터는 중원의 살림꾼 역할을 하면서 주전 자리를 꿰찼다. 비교적 적은 이적료에 비해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면서 팬들은 엔도를 점점 극찬하기 시작했다.
엔도는 이번 시즌에 리버풀의 살림꾼 역할을 수행했으며 리그에서만 29경기를 뛰었다. 엔도는 항상 리버풀을 생각하고 있으며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이 필수적이라고 팀에게 말했다.
엔도는 ‘리버풀 에코’와의 인터뷰에서 “10번 선수인 맥 알리스터를 6번/앵커로 고려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현재로서는 6번 선수가 많지 않다. 나는 출전 기회가 가장 많았고, 맥 알리스터도 마찬가지였다. 티아고 알칸타라도 있었지만 부상이 많아서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바이세티치도 있지만 당장 기여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내 나이를 고려하면 6번을 영입해도 괜찮을 것 같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팀이 더 강해진다면 경쟁이 있을 것이고 내 자리를 되찾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나는 찬성한다. 그래서 크게 걱정하지 않고 오히려 내가 주전 자리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하라레 뉴스
-‘트리뷰나’는 “엔도는 자신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더라도 새로운 6번 선수를 영입해달라고 리버풀에 요청했다”라고 보도
-엔도는 지난 시즌 의심을 지우며 주전으로 활약
-부족한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를 위해 리버풀에게 영입해달라고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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