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사 만난 윤상현 “화성 화재, 국적·성별 상관없이 보상·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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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경기도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 사건 관련 "사고를 미연에 방지했어야 하는데 안타깝다"고 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2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만나 "희생하신 분들의 국적과 성별에 상관없이 보상이나 치료해야 한다는 게 당국의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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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경기도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 사건 관련 "사고를 미연에 방지했어야 하는데 안타깝다"고 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2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만나 "희생하신 분들의 국적과 성별에 상관없이 보상이나 치료해야 한다는 게 당국의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어젯밤에 현장으로 쫓아갔는데 정말 화재 현장에 가보니까 중국인 분들이 너무 많은 안타까운 참사의 희생자가 돼서 마음이 아팠다"며 "사실 가장 중요한 건 뭐니 뭐니 해도 진상 규명이다. 사태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도 "어제 대통령님도 총리님도, 정치에서 뛰어난 의원님들도 현장에 가셔서 그런 마음을 저희도 느꼈다"며 "중국 정부에도 보고했다. 잘 처리해 주고 계시고 그 정도면 위로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결국 (한국과 중국은) 아주 가까운 이웃이고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파트너"라며 "국민들의 이해와 관계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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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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