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밝힌 '축구의 신'이 될 수 있던 이유..."축구를 좋아했을 뿐인데, 신이 나를 선택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오넬 메시는 어릴 적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 선수가 될 수 있을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메시는 아르헨티나 기자 후안 파블로 바르스키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방송에서 "신이 나를 선택했기 때문에 내가 이렇게 태어났다는 것은 나에게 분명한 사실이다. 그가 나에게 준 선물이었다. 나는 그것을 이용하려고 노력했고, 그것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했다. 사실 나는 많은 일을 했지만 이미 그런 선수가 되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아인]
리오넬 메시는 어릴 적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 선수가 될 수 있을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매체 'ESPN'은 “메시는 자신의 축구 재능에 대해 '신이 나를 선택했다'고 말하며 이를 최대한 활용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메시는 아르헨티나 기자 후안 파블로 바르스키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방송에서 "신이 나를 선택했기 때문에 내가 이렇게 태어났다는 것은 나에게 분명한 사실이다. 그가 나에게 준 선물이었다. 나는 그것을 이용하려고 노력했고, 그것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했다. 사실 나는 많은 일을 했지만 이미 그런 선수가 되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사람들이 말하는 것과 나는 항상 달랐다. 사람들이 나를 보러 왔다. 나는 몰랐는데, 나이가 들면서 이해하게 됐다. 언제 깨달았는지는 잘 모르겠다. 3, 4살 때도 월드컵과 각종 대회에 대해 잘 몰랐다. 단지 공을 좋아했고 취미였기 때문에 경기를 했을 뿐이다. 대부분의 아르헨티나 사람들처럼 축구를 아주 어릴 때부터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메시는 라 마시아 출신이다. 16살의 나이에 1군 무대에서 프로 데뷔전을 가졌고, 바르셀로나의 최전성기를 이끌며 전설로 거듭났다. 메시는 10번의 라리가 우승, 4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경험했다. 바르셀로나에서 778경기에 출전했고 672골 303도움을 올리며 16년이라는 세월 동안 최정상급 활약을 이어갔다.
지난 2021년 오랫동안 몸담았던 바르셀로나를 떠나면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줬다. 메시는 자유계약(FA) 상태가 되었음에도 구단과 동행하길 원했지만,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로 인해 팀에 남을 수 없었다. 결국 기자회견장에서 눈물을 흘리며 작별했고, 2021-22시즌 PSG로 향하면서 프랑스 리그앙 무대를 누볐다. 메시는 PSG에서 75경기를 뛰면서 32골 34도움을 기록했다.
메시는 선수 시절 들 수 있는 트로피란 트로피는 모두 휩쓸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라리가 우승 10회, 프랑스 리그앙 우승 2회, 클럽 월드컵 우승 3회, UEFA 슈퍼컵 우승 3회, 스페인 컵 대회 우승 7회 등에 빛난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으로 모든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들었고,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도 8번이나 수상했다.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는 메시는 현재 코파 아메리카 2024에 참가 중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