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리셀 화재 참사' 화성시에 재난안전특교세 10억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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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2명이 숨지는 등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공장 화재와 관련해 피해를 신속하게 수습할 수 있도록 25일 화성시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피해 현장 주변 잔해물 처리,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추진 등 피해 조기 수습을 위해 쓰이게 된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화재 피해 수습 방안과 유사 사고 방지 대책 마련 등에 대해 관계 기관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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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행정안전부는 22명이 숨지는 등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공장 화재와 관련해 피해를 신속하게 수습할 수 있도록 25일 화성시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피해 현장 주변 잔해물 처리,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추진 등 피해 조기 수습을 위해 쓰이게 된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화재 피해 수습 방안과 유사 사고 방지 대책 마련 등에 대해 관계 기관과 논의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가 포함된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전 10시31분께 화성시 서신면 소재 리튬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22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입는 등 총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22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8시48분을 기해 공장 화재가 완전히 진화됐다고 밝혔다. 다만 여전히 실종 상태인 1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은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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