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대동 옛 한진중공업 부지에 해양관광호텔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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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다대동 옛 한진중공업 부지에 조성되는 호텔 개발 사업이 본격화된다.
사업 시행자인 HSD는 지난 21일 부산 사하구로부터 옛 한진중공업 개발 사업 부지 내 해양복합문화용지 개발 사업 건축허가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HSD 관계자는 "2030년까지 해양관광호텔을 비롯해 상업시설, 업무시설, 오션뷰 하이엔드 아파트 등 마린시티와 같은 해양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해 서부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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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부산 사하구 다대동 옛 한진중공업 부지에 조성되는 호텔 개발 사업이 본격화된다.
사업 시행자인 HSD는 지난 21일 부산 사하구로부터 옛 한진중공업 개발 사업 부지 내 해양복합문화용지 개발 사업 건축허가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복합문화용지는 1만8천937㎡ 규모이며, 이곳에는 450객실 규모의 해양 관광호텔을 비롯해 생활숙박시설, 전시·판매시설, 해양 콘텐츠 시설, 오피스텔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해양관광호텔은 특급호텔로 조성된다.
HSD는 이를 위해 지난 1월 파르나스호텔과 관광숙박시설 등의 위탁운영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HSD는 용지 내 해안부 사유화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해안부 상업용지의 약 30%에 달하는 7천942㎡ 부지의 토지 소유권을 부산시로 이관하고, 부산시 및 사하구 등에서 필요로 하는 공공시설을 건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안부를 인근 솔섬 공원과 연결해 시민들이 열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HSD 관계자는 "2030년까지 해양관광호텔을 비롯해 상업시설, 업무시설, 오션뷰 하이엔드 아파트 등 마린시티와 같은 해양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해 서부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luc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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