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 설경구 "김희애 강추로 출연…대본 힘 엄청났다" [N현장]

장아름 기자 2024. 6. 2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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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설경구가 출연 이유를 밝혔다.

25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돌풍'(극본 박경수 / 연출 김용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설경구와 김희애, 박경수 작가와 김용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설경구는 "'돌풍'이란 작품을 김희애 씨 매니저를 통해서 이야기를 듣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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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가 25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2024.6.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돌풍' 설경구가 출연 이유를 밝혔다.

25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돌풍'(극본 박경수 / 연출 김용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설경구와 김희애, 박경수 작가와 김용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설경구는 "'돌풍'이란 작품을 김희애 씨 매니저를 통해서 이야기를 듣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제의가 온 게 아니고 허진호 감독님 작품 찍을 때였는데 뒤에서 '돌풍'에 대해 속닥거리며 이야기를 하고 있더라"며 "혹시 드라마 할 생각 있냐고 하길래 책 좋으면 못할 게 뭐가 있냐 해서 제작사를 통해 정식으로 이야기해서 받게 됐다"고 털어놨다.

설경구는 "대본 5개를 받았는데 순식간에 읽었다, 책의 힘이 엄청났다"며 "자칫 하겠다고 했다가 잘못 하면 안 되니까 익숙지 않은 현장 같은 선입견이 있어서 선뜻 나서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김희애 씨의 강추에 의해 다음날 하겠다고 했다"며 "작가님 처음 뵙고 확신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오는 28일 처음 공개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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