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핀, 브랜드의 첫 전기차 ‘A290′ 공개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2024. 6. 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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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핀(Alpine)이 브랜드의 첫 번째 전기차, A290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A290은 지난해 공개했던 A290 베타 컨셉(A290_ßConcept)의 양산 사양으로 전체적인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알핀의 감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스포츠성을 강조한 알핀의 특성에 맞춰 차체 곳곳에 여러 디자인 요소들을 대거 적용하여 A290만의 매력을 더욱 강조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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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5를 기반으로 한 컴팩트 전기차
알핀 감성을 담은 디테일이 매력 더해
알핀 A290
[서울경제] 알핀(Alpine)이 브랜드의 첫 번째 전기차, A290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A290은 지난해 공개했던 A290 베타 컨셉(A290_ßConcept)의 양산 사양으로 전체적인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알핀의 감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모기업인 르노의 새로운 전기차, 5과 많은 부분을 공유한다. 실제 AmpR 스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것은 물론이고 독특한 해치백의 디자인 역시 마찬가지다.

스포츠성을 강조한 알핀의 특성에 맞춰 차체 곳곳에 여러 디자인 요소들을 대거 적용하여 A290만의 매력을 더욱 강조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휠, 램프 등의 디자인 역시 인상적이다.

알핀 A290
실내 공간 역시 기본적인 공간은 5와 유사한 모습이지만 소재와 연출을 더욱 스포티하게 다듬었다. 여기에 D-컷 스티어링 휠, 스포티한 시트 등이 마련되어 주행 경험의 가치를 높였다.

A290은 기본 트림과 각각 GT 및 GTS 트림을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A290과 A290 GT의 경우에는 환산 기준 178마력을 낼 수 있는 전기 모터를 장착했으며 GTS는 217마력에 이른다.

A290와 A290 GT는 정지 상태에서 7.4초 만에 100km/h까지 가속이 가능하며 A290 GTS의 경우에는 6.4초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는 우수한 민첩성을 갖춰 ‘주행 즐거움’을 더한다.

알핀 A290
배터리는 52kWh 크기의 배터리가 장착되며 100kW의 고속 충전, 11kW의 완속 충전을 제공한다. 참고로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380km/h로 배터리 용량 대비 우수한 효율성을 자랑한다.

한편 알핀은 A290 선보이며 ‘퍼스트 에디션’ 격의 ‘프리미에르 에디션’을 전세계 1,956대 한정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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