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 비판 수용한 '다크 앤 다커' 뚜렷한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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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메이스 '다크 앤 다커'의 스팀 동시 접속자 및 평가가 상승세다.
출시 이틀차 다크 앤 다커에는 7000개 이상의 평가가 등록됐는데, 그 중 47%만이 긍정 표를 던지며 '복합적' 등급을 받았다.
게임 평가는 물론 유저풀 확보에 실패한 아이언메이스는 지난 15일 개선책을 내놓았다.
넥슨은 아이언메이스가 자사의 프로젝트를 무단 반출해 다크 앤 다커라는 이름으로 개발했다며 지난해 4월 수원지방법원에 영업비밀 및 저작권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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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메이스 '다크 앤 다커'의 스팀 동시 접속자 및 평가가 상승세다. 부분유료화 변경과 버그 탓에 많은 유저가 비판을 쏟아냈지만, 이를 개선해 유저들의 마음을 되돌리는 데 성공했다.
지난 8일 얼리 액세스를 시작한 다크 앤 다커는 부실한 완성도와 부분유료화에서 불거진 과금 유도 시스템으로 비판 받았다.
치명적인 버그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4만 원을 결제하지 않으면 캐릭터 생성과 유저 거래, 장비 착용, 특수 모드 입장 등 게임 플레이에 제한이 걸렸다. 핵과 매크로 등 불법 프로그램 이용자 관련 대응 부실도 원인이다.
출시 이틀차 다크 앤 다커에는 7000개 이상의 평가가 등록됐는데, 그 중 47%만이 긍정 표를 던지며 '복합적' 등급을 받았다. 스팀 동시 접속자 역시 2만 명 내외에 그쳤다. 기대와 크게 다른 양상이다.
게임 평가는 물론 유저풀 확보에 실패한 아이언메이스는 지난 15일 개선책을 내놓았다. 거래소 제한 완화, 특수 모드 입장 제한시간 삭제 등 기존 유저들이 지적한 사항들을 개선했다.
아이언메이스의 패치는 주효했다. 업데이트 이후 동시 접속자 및 평가가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2만 명 대에 그쳤던 동시 접속자는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서서히 상승, 24일에는 얼리 액세스 역대 최고치인 5만 7164명을 달성했다.
평가도 많이 회복했다. 25일 오전 11시 기준 2만 6927개 평가가 등록됐고, 그 중 74%가 긍정 표를 던졌다. 출시 직후의 모습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출시 후 3일 간 4210개 부정 평가가 올라온 반면, 패치 이후에는 열흘 간 약 2300개에 그쳤다. 반면, 긍정 평가는 1만 개 이상이다.
다크 앤 다커는 최대 3명의 파티원들과 함께 던전에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보물을 찾아 귀환하는 것이 목표인 1인칭 시점의 던전 크롤러다. 16명의 플레이어가 한꺼번에 던전에 진입해 아이템을 파밍해 던전을 탈출하는 것이 목표다.
다만, 아이언메이스가 넥슨과 소송을 진행 중인 만큼, 향후 안정적인 서비스에 대한 우려도 있다. 넥슨은 아이언메이스가 자사의 프로젝트를 무단 반출해 다크 앤 다커라는 이름으로 개발했다며 지난해 4월 수원지방법원에 영업비밀 및 저작권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현재 본안 소송이 진행 중이다.
anews9413@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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