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성준 "한동훈, 구차한 조건 걸지말고 채상병 특검법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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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가 '채상병 특검' 추천권을 대법원장에 주자는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제안에 대해, "구차한 조건 걸지 말고 지금 특검법에 동의하라"고 반박했습니다.
박 부대표는 오늘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전 위원장의 채상병 특검법 추진에 대한 진일보한 입장을 평가한다"면서도 "대법원장이 추천했던 특검도 면죄부를 줬던 불행한 역사가 있어 이를 반복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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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가 '채상병 특검' 추천권을 대법원장에 주자는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제안에 대해, "구차한 조건 걸지 말고 지금 특검법에 동의하라"고 반박했습니다.
박 부대표는 오늘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전 위원장의 채상병 특검법 추진에 대한 진일보한 입장을 평가한다"면서도 "대법원장이 추천했던 특검도 면죄부를 줬던 불행한 역사가 있어 이를 반복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2007년 '이명박 BBK 특검' 사례에서도 당시 정호영 특검이 대법원장 추천으로 출범했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무혐의로 면죄부만 주고 끝났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 당권주자에 출마하며 튀어보려고 제안한 것이 아니라면, 지금 국회가 논의하는 채상병 특검법에 동의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11088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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