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초고수는 지금] 밸류업 기대감에 신한지주 순매수 1위

조지원 기자 2024. 6. 25. 1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4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신한지주(055550)로 나타났다.

이외에 현대차(005380), 유진투자증권(001200), DB하이텍(000990), 카페24(042000) 등이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신한지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위 현대차, 3위 유진투자증권
[서울경제]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4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신한지주(055550)로 나타났다. 이외에 현대차(005380), 유진투자증권(001200), DB하이텍(000990), 카페24(042000) 등이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신한지주로 집계됐다.

신한지주는 적극적인 밸류업 참여로 주목을 받고 있다. KB금융과 우리금융이 밸류업 공시에 나선 가운데 하나금융과 신한금융도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검토하면서 순매수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신한지주는 연체율 상승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담에도 견조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KB증권은 신한지주 목표주가를 6만 원에서 6만 2000원으로 상향했다. 올해 4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각을 시행한다는 계획인데 이익 규모도 늘어난 만큼 4분기엔 더 많은 자사주 매입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위는 현대차로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가 집중되면서 전 거래일보다 3.38% 오른 29만 5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인도법인 상장을 앞둔 현대차는 보유 주식 8억 1200만 주 가운데 17.5%인 1억 4200만 주를 매각한다는 계획이다. 인도법인 시가총액을 23조 7000억 원으로 보면 현대차 주가는 18.8%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증권가 분석이다.

순매수 3위는 유진투자증권이 차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3.80% 오른 5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77억 원, 당기순이익 157억 원을 기록했다.

순매수 4위는 DB하이텍이다. DB하이텍은 최근 테슬라에 공급될 반도체 위탁생산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이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12% 내린 5만 1200원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발생하고 있다. DB하이텍은 3분기 중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할 예정이다. 제조업체 중에선 가장 먼저 밸류업 공시 계획을 내놓았다.

이날 순매도는 브이티(018290), 선익시스템(171090), SK하이닉스(000660) 순으로 나타났다. 전일 순매수 상위권은 SK하이닉스, 파마리서치(214450), 삼천당제약(000250) 순을 기록했다. 전일 순매도는 삼성전자(005930), 글로벌텍스프리(204620), 삼성전자우(005935) 등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조지원 기자 jw@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