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어떡해”…어린이 두명, 20m 공중서 50분간 극한 공포, 제주서 무슨 일이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4. 6. 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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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한 관광 체험장에서 어린 두 자매가 20m 높이의 공중에 50분간 고립됐다가 구조되는 일이 벌어졌다.

25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6분께 서귀포시 한 관광 체험장에서 11살과 9살 두 자매가 지상에서 20m 가량의 높이에 자전거를 매달고 이동하는 체험을 하던 중 멈춰섰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119 구조대는 신고받은 지 48분 만인 오후 6시 34분께 이들 자매를 구조하고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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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매달고 이동하는 관광 체험시설 사고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한 관광 체험장에서 어린 두 자매가 20m 높이의 공중에 50분간 고립됐다가 구조되는 일이 벌어졌다.

25일 서귀포시 한 체험장에서 발생한 공중 고립 사고.[사진=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25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6분께 서귀포시 한 관광 체험장에서 11살과 9살 두 자매가 지상에서 20m 가량의 높이에 자전거를 매달고 이동하는 체험을 하던 중 멈춰섰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119 구조대는 신고받은 지 48분 만인 오후 6시 34분께 이들 자매를 구조하고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이들 자매는 다행히 다친데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결함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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