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 중에도"…최태원 회장, 탄원서 쓴 아들과 다정하게 어깨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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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 이후 처음 자녀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들이 만난 시점은 지난 5일 저녁으로 노관장과의 2심 재판 결과가 나온 이후인데 인근 씨가 항소심 과정에서 최 회장을 비판하고 노 관장을 옹호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달 30일 항소심 법원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이혼에 따른 재산 분할로 1조3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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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 이후 처음 자녀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25일 조선비즈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어제 최태원 본 썰'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3장이 올라온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을 보면 최 회장이 길거리에서 한 남성과 다정한 포즈로 서 있는데, 최 회장과 어깨동무를 한 남성은 아들인 최인근 SK E&S 매니저다.
이들이 만난 시점은 지난 5일 저녁으로 노관장과의 2심 재판 결과가 나온 이후인데 인근 씨가 항소심 과정에서 최 회장을 비판하고 노 관장을 옹호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달 30일 항소심 법원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이혼에 따른 재산 분할로 1조3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2022년 12월 1심이 인정한 위자료 1억원과 재산분할 665억원에서 20배 넘게 늘어난 금액이다. 특히 재산분할은 현재까지 알려진 역대 최대 규모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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