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일잘러 팀장의 보고서 노하우, '보고혁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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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후 신입사원이 가장 처음 봉착하는 난관이 '보고서'다.
보고서 쓰는 스킬(방법)을 공유한 이들은 애플, 구글, 나이키, 아마존, 테슬라, 삼성, LG, 네이버, 현대, 신세계, 무신사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과 스타트업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팀장급 인사들로 이들 중 대부분은 개인의 업무능력을 평가할 때 '보고 능력'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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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후 신입사원이 가장 처음 봉착하는 난관이 ‘보고서’다. 한 번도 배워본 적 없는 이 새로운 유형의 글쓰기는 당장 눈 앞에 놓인 업무의 성과를 결정할 뿐 아니라 앞으로 직장생활 내내 겪게 될 ‘평가’에도 영향을 미친다. 제대로 배워두지 않으면 계속해서 동료와 나의 업무 격차를 벌리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보고서는 단순히 글을 잘 쓰는 것에서 나아가 수많은 경험과 자신만의 독특한 노하우가 포함돼야 하는데 바쁜 상사가 이런 것까지 가르쳐줄 수 있을 리 없다.
‘보고혁명’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국내외 최고 기업 팀장 2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토대로 ‘실무에서 어떤 팀장을 만나도 한 번에 통과되는 보고서’ 쓰는 방법을 제안한다. 보고서 쓰는 스킬(방법)을 공유한 이들은 애플, 구글, 나이키, 아마존, 테슬라, 삼성, LG, 네이버, 현대, 신세계, 무신사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과 스타트업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팀장급 인사들로 이들 중 대부분은 개인의 업무능력을 평가할 때 ‘보고 능력’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독자들이 특히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저자 이성윤이 정리한 ‘적용방법’이다. 그는 14년간 직장생활을 통해 쌓은 자신의 보고서 쓰기 노하우에 전문가의 조언을 더해 6가지 보고 공식 ‘B2WHEN’을 정리해 제안한다. ‘B2WHEN’는 배경지식(Background), 문제에 대한 결론(What), 결론의 이유(Why), 근거에 대한 방안(How), 방안 진행 시 예상결과(Effect), 요청사항 등(Notice)으로 요약되는데, 책 속에는 이를 실전 보고서에 적용한 사례까지 보여줌으로써 독자들이 실제로 보고서를 작성할 때 응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나아가 저자는 보고자의 입장과 성향, 잘 짜인 스토리 라인 등 잘 쓴 보고서의 특징을 파악해 내 보고서를 발전시킬 방법을 제안함으로써, 회사에서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 모든 직장인들이 마치 ‘보고서 학습지’처럼 이 책을 활용하길 권한다.
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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