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절친, 형 왜 그러는 건데요?"…'강렬한 등장'에 축구 팬들 폭소, '유쾌한 방법'으로 음바페 응원!

최용재 기자 2024. 6. 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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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 마스크를 끼고 등장한 파트리스 에브라/데일리 메일
삼색 마스크를 끼고 등장한 파트리스 에브라/데일리 메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한국 축구 팬들에게 친숙한 프랑스 스타가 등장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박지성의 '절친'으로 유명한 파트리스 에브라. 지금까지도 박지성과 진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스타다.

에브라는 과거 맨유에서 활약하면서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꼽혔고, 프랑스의 간판 수비수이기도 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 A매치 81경기를 뛰었다. 프랑스의 스타 출신 에브라가 강렬한 등장을 알렸다. 유로 2024의 전문가, 프랑스 전문가로 등장한 것이다.

프랑스는 유로 2024 D조 2차전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를 분석하는 전문가로 에브라는 한 방송의 생방송에 등장했다. 그런데 이 모습을 본 많은 세계 축구팬들이 폭소를 참을 수 없었다. 에브라가 너무나 유쾌한 모습,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에브라다운 모습이었다.

에브라는 얼굴에 꽉 끼는, 프랑스 국기를 상징하는, 삼색 마스크를 끼고 등장했다. 시야가 많이 방해 받는, 불편한 모습이 역력하다. 이유는 모두가 알 수 있다. 프랑스 대표팀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를 응원하기 위해서다. 음바페는 1차전 오스트리아와 경기에서 코 뼈 골절 부상을 당했다. 이후 음바페는 삼색 마스크를 쓰고 등장해 큰 이슈를 낳았다. 이 모습을 에브라가 따라한 것이다. 유쾌함 100%다. 즐거움과 웃음, 그리고 후배를 응원하는 진심 모두 느낄 수 있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에브라가 프랑스-네덜란드의 경기를 분석하는 동안 생방송 TV에서 음바페의 마스크를 유쾌하게 착용했다. 오스트리아전에서 코 뼈 골절 부상을 당한 음바페를 기리기 위한 것이었다. 평소 에브라는 유머러스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스타다"고 보도했다.

삼색 마스크를 끼고 등장한 킬리안 음바페/데일리 메일

이어 "에브라가 삼색 마스크를 끼고 나왔지만, 이제 음바페는 그 마스크를 쓰지 못한다. 음바페는 훈련을 할 때 삼색 마스크를 썼지만, 네덜란드전 벤치에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규정에 따르면 경기장에서 착용하는 마스크는 단일 색상이어야 하며, 팀이나 국가, 제조업체를 표기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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