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 中이동통신사 조사…"클라우드 통한 데이터 접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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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차이나모바일을 비롯한 중국 국영 이동통신사들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중국의 국영 이동통신 3사인 차이나모바일·차이나텔레콤·차이나유니콤은 미국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대용량 트래픽에 대한 접속 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소규모 사업을 벌이고 있다.
미 상무부의 이번 조사는 중국 정부가 국영 기업을 통해 미국의 데이터에 접근하고 국가 안보에 해를 끼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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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차이나모바일을 비롯한 중국 국영 이동통신사들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이들이 클라우드와 인터넷 사업을 통해 미국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로이터통신은 24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상무부가 조사에 착수한 상태라고 전했다. 미국은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텔레콤은 관계자를 소환해 위험 기반 분석을 완료했으나 차이나유니콤에 대한 조사는 진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국영 이동통신 3사인 차이나모바일·차이나텔레콤·차이나유니콤은 미국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대용량 트래픽에 대한 접속 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소규모 사업을 벌이고 있다.
미 당국은 자국 내에서 중국 기업의 이동통신 및 소매 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금지했지만, 이들이 여전히 미국인들의 데이터에 접근이 가능하다.
차이나텔레콤의 경우 미국 내에 약 8개의 인터넷 접속 포인트(분기 국사·PoP)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차이나텔레콤은 대규모 네트워크끼리 연결하고 라우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미 상무부의 이번 조사는 중국 정부가 국영 기업을 통해 미국의 데이터에 접근하고 국가 안보에 해를 끼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다만 로이터는 중국 이동통신사들이 미국의 민감한 정보를 빼돌려 중국 정부에 제공하는 등의 비위를 저지른 증거는 공개되지 않았고 전했다.
워싱턴 주재 중국 대사관은 "(미국이) 거짓 핑계로 중국 기업을 탄압하는 일을 그만두길 바란다"며 "중국은 중국 기업의 권익을 계속 보호할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상무부가 이번 조사 이후 어떤 처분을 내릴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중국 이동통신사들이 미국에 남겨둔 클라우드 사업마저 막히면, 중국 기업의 미국 사업은 완전히 마비될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차이나모바일·차이나텔레콤·차이나유니콤은 지난 2021년부터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가 중단됐다. 당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군이 소유하거나 통제했던 기업에 대한 투자를 금지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하면서다.
더 거슬러 올라가 2019년에는 미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차이나모바일의 전화 서비스 제공 신청을 거부했고,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차이나텔레콤과 차이나모바일의 사업 허가가 취소됐다. FCC는 2022년 4월 이 업체들의 광대역 서비스 제공을 금지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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